올 상반기 중 액면가를 변경한 상장사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액면가를 바꾼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15개사와 코스닥시장 11개사 등 총 26개사로 지난해 상반기(51개사)보다 49% 감소했다. 21개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가를 분할한 반면 5개사는 액면가를 병합했다.
액면가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0원이 전체의 61.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500원(30.9%), 1,000원(5.2%) 순이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은 500원(87.2%), 5,000원(7.7%), 1,000원(3.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