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체 야후코리아가 저작권 침해 혐의로 형사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 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음원저작권 위탁업체인 한국문화기술은 18일 “야후코리아가 음원과 음악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무단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주 중 으로 야후코리아에 형사소송과 함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기술은 음악포털 ‘비트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야후코리아가 클래식과 영화음악 300여곡을 무단으로 서비스하고 음악정보도 허가 없이 사 용했다고 주장했다.
야후코리아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6일 오후부터 관련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음원과 DB서비스를 중단했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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