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16일 학부모 300여명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문화콘서트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대학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자녀가 다니는 대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고 이번 행사에 학부모를 초청했다. 김희수 총장은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키는 순간부터 자녀의 생활에 손을 놓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것이 상식처럼 돼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는 대학 입학 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건양대는 올해들어 모두 8,329명의 학생에게 80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 한해 모두 100억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