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중 자동차 판매가 소비자신뢰가 하락하고 가격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가 없어지면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8%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통신은 7명의 자동차산업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결과를 인용,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우 판매량이 9.4% 줄어 들고, 포드는 11% 감소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부문은 18%의 감소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연간 기준으로 8월중 자동차 판매량은 1,610만대로 지난해 동기의 1,750만대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