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문 소셜커머스 업체인 아이쏘쿨은 최근 급증하는 소셜커머스시장에서 문화상품으로 영역을 특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소셜커머스란 특정 상품을 일정 시간에 일정 수 이상의 고객이 구매하면 50%이상 수준의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신개념 상거래 방식이다. 국내에는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해 현재 서비스도입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존 오픈마켓 방식에 이은 주요 온라인 상거래방식으로 뜨고 있다. 아이쏘쿨은 이 같은 상황에서 기존 업체와 다른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소셜커머스 업체가 120여개에 이르는 등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이트와의 철저한 차별화전략을 동원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틈새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책이나 연극, 공연, 전시, 레저, 여행, 맛집 등의 서비스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상품 판매는 아직 소셜커머스시장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만큼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돋보이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재 소셜커머스의 주이용층이 문화생활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젊은 세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문화특화 소셜커머스는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아이쏘쿨은 실제 만화주인공을 섭외해 깜찍한 캐릭터를 완성함으로서 소비자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은 세대가 주요 고객이라는 점을 겨냥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어필할 수 있는 세밀한 분야까지 신경을 쓰겠다는 복안이다. 문종인 아이쏘쿨 대표는 "문화에 특화된 소셜커머스로 자리매김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문화 서비스 및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품격높은 문화상품 위주로 상품을 구성하고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도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