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 인천공장이 최근 국내 철강업계 처음으로 주생산품인 H형강과 앵글에 대해 유럽 ‘CE 마크’ 인증을 받았다.
독일의 인증기관인 튜프 라인란드로부터 받은 CE마크는 유럽공동체 25개 국가로 구성된 유럽연합(EU)에서 지역의 안전, 위생, 소비자 보호, 환경 보호 법률에 규정된 필수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9월부터 유럽 수출품에 대해 필수 통행증 역할을 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E 마크는 프랑스어 ‘Conformite Europeen’의 약자로 유럽지역의 필수 요구사항에 대해 해당 제품이 무엇보다 적합성(Conformity)을 갖췄다는 것으로 유럽시장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
현대INI스틸은 “이번 CE마크 인증 획득으로 인천공장의 H형강 및 앵글은 유럽내 모든 지역의 건축구조 및 토목용 구조물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았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제품의 공신력을 높이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