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봉사단은 아동ㆍ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키우미'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 내 45개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약 210억원을 지원, 5,000여명의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삼성은 아동ㆍ청소년의 현재 성적보다는 창의성ㆍ도전정신 등에 중점을 둬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열린장학금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3,000명의 고교생에게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2년 설립된 삼성장학회는 미래 지도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사 및 석ㆍ박사 과정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장인성 삼성사회봉사단 상무는 "기업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지닌 무한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에 주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