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건조성능 강화한 드럼세탁기 출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여성 모델이 LG전자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건조기능을 강화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모델명: FR4160MTNTH)은 최근 미세먼지 유입 증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깨끗한 세탁 및 건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트롬만의 세탁 기술력과 혁신적인 ‘듀얼 건조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이다.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시간은 최대 40%, 전기료는 10%를 각각 줄였다.

건조기능은 ‘터보 건조’, ‘바람 건조’ 등 2가지 방식으로 제공해 필요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건조시간은 ‘터보 건조’ 60분, ‘바람 건조’ 70분 정도다. 세탁물 3kg 기준 두 방식 모두 전기료 260원 수준에 불과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스피드워시+드라이’, ‘셔츠한벌드라이’ 등 소량 세탁과 건조를 위한 코스도 새로 추가했다.

NFC를 활용한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후 제품 ‘NFC 태그온(Tag On)’에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2-3초내에 제품 오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내려 받아 새로운 코스로 세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탁 21kg/건조 12kg 모델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190만원대다. LG전자는 ‘듀얼 건조 시스템’을 출하가 170만원대 세탁 19kg/건조 11kg 모델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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