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교수 19명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질병과 상황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한 `생활 속의 의학 `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생활 속의 의학은 또 같은 제목으로 지난 99년부터 한양대 교양강좌로 개설돼 학생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어왔으며 현재는 최고의 인기 강좌로 자리를 잡았다.
건강서 출간에 참여한 이방헌(심장내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병에 너무 무관심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데도 치료를 못해 중환자가 되는 경우가 적지않다”며서 “젊은 나이부터 건강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나이가 들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고 말했다.
윤호주(호흡기내과) 교수는 “젊을 때부터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습관화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생활 속의 의학이 교재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건강 길라잡이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강의 내용을 다듬어 책으로 냈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