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골프회원권 가격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5월 시세의 90%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21일 ‘2005년 골프회원권 시장 전망’ 자료를 내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한 회원권 가격이 올 초 회복세로 반전한 뒤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지난해 5월 연초 대비 20% 이상 급등했던 회원권 평균시세가 지난달까지 최고점과 비교해 15% 가까이 떨어졌으나 이달 들어 매수 증가로 종목에 따라 3개월 전과 비교해 최고 20% 반등했다”면서 “완만한 상승기와 휴식기를 거쳐 지난해 최고 가격대의 80~90%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올해 회원권 시장의 호재로 ▦수도권 신규 회원제 골프장 전무 ▦골프장 조기 인ㆍ허가 후속정책 부재 ▦지난해 흑자 법인 증가 ▦증시 등 투자심리 회복 등을 꼽았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