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3일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한 개발검증체계 선진화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방법론을 벤치마킹한 국내 인공위성 개발 체계와 러시아의 방법론을 따른 발사체 분야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한다. 또 발전적인 검증체계 구축을 위해 발사체 및 인공위성 관련 부서의 팀장급 이상 보직자들이 서로의 개발경험과 향후 선진화 방안에 대해 심층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 항공우주국(NASA),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 등 선진국의 우주개발 사례를 짚어보고, 천리안 위성 및 나로호 3차 발사 추진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김승조 원장은 “위성이나 발사체는 발사 이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검증하는 다양한 체계가 있는데, 여러 측정 장치나 자료 저장 방법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체계의 선진화를 이루고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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