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북에 중유공급/어제 2만1천톤 선적마쳐

LG칼텍스정유(대표 허동수)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CO)가 실시하는 국제입찰에서 올해 2차분 북한 중유공급자로 선정돼 24일 여천공장 부두에서 북한에 보낼 중유 2만1천톤의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이 중유는 유황함량 2.0%의 벙커C유다. 가격은 톤당 1백9달러로 현재 국제시세를 충분히 반영한 것이라고 LG측은 말했다. 이 중유는 오는 27일께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