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13포인트(0.82%) 상승한 1,866.7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정책 당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23포인트(0.66%) 상승한 493.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유럽 위기는 EU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단 한 고비 넘긴 것으로 볼 수 있고 리스크 수준 경감에 따른 멀티플 회복과정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주 중 예정된 경제지표들이 미국의 경기모멘텀 둔화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상승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75원 내린 1,144.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