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류공업협회 '주류산업협회'로 명칭 변경

대한주류공업협회는 1일부로 '한국주류산업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 기업이미지(CI)를 선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1980년 협회 창립 이후 사용해 온 '공업'이라는 명칭을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산업'으로 바꾸고 이에 맞는 CI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새 심벌은 미소 짓는 얼굴을 형상화한 것으로 코와 눈에 해당하는 3개의 원은 주류회원사, 주정회원사, 소비자를 나타내며 잔 모양의 곡선의 입은 소비자를 감싸 떠받들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소주, 맥주, 위스키 등 58개의 주류제조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새 CI 선포와 함께 주류산업의 선진화, 우리 술의 세계화 모색, 국내 주류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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