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대표 강춘근)는 일본의 고급시계 판매업체인 세베社와 갤럭시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국내 업체들이 수입선 다변화 해제이후 밀려드는 일본산 시계로 고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거꾸로 일본시장을 파고든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수출품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가볍고 얇은 초박형으로 디자인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 신제품은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는 오리엔트의 대표적인 고가시계 브랜드로 이미 그리스·이집트·사우디·터키·말레이시아 등 유럽·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지 30여개국에 수출해왔다. 현재 미국과 중남미에도 수출하기 위해 상담을 진행중이다. 세베사는 로렉스·까르띠에·샤넬 등 최고급 시계를 판매하는 전문업체로 이번 계약은 갤럭시가 고급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오리엔트는 기대하고 있다.(02)3441-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