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주행거리가 일정 기준 이하일때 보험료를 깎아주는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혜택을 확대합니다.

현대해상은 다음달 16일 계약부터 후할인 기준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3,000km 이하인 계약자의 마일리지 할인율을 16.5%에서 22%로 높입니다. 5,000㎞ 이하는 13.6%에서 18%로, 1만㎞ 이하는 10.6%에서 14%로 조정됩니다.

동부화재도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계약부터 마일리지 할인폭을 넓혔습니다. 주행거리가 3,000㎞ 이하인 가입자가 가입시점과 만기시점의 주행 기록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적용되는 ‘후할인 사진 고지’ 할인율이 현행 17%에서 22%로 5%포인트 오릅니다. 보험료를 먼저 할인받은 뒤 만기 때 주행기록을 사진으로 증명하는 ‘선할인 사진 고지’ 할인율은 15.2%에서 20%로 높아집니다.

지난달 한화손해보험과 악사 다이렉트손해보험도 운전자 마일리지 특약을 확대했습니다. 삼성화재와 롯데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도 마일리지 할인폭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