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키어 묘기 `아찔` 外

■ 서울랜드`스노우 스턴트쇼` 스키어들의 다이내믹한 묘기와 아찔한 테크닉을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스릴 만점의 스턴트쇼가 국내에 들어온다. 서울랜드는 호주출신의 프로 스노우 보더와 스키어들을 초청, 이번주부터 2월1일까지 매일 3~4회씩 설원을 무대로 `스노우 스턴트 쇼 `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눈썰매장에 설치된 특설 슬로프에서 펼쳐지는 이 쇼는 관람석과의 거리가 가까워 생동감 있는 묘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하강 경사로, 선수들을 높이 띄워줄 키커(도약대), 아슬아슬한 묘기를 보여줄 레일 슬라이더 등을 새로 설치하고, 관객들에 대한 안전장치도 새로 보강했다. 문의 02-504-0011. ■ 민속촌 새해맞이 행사 풍성 `전통문화의 숨결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어 보세요` 한국민속촌이 갑신년 새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민속문화행사 를 마련했다. 민속촌은 1월 1일~4일까지 널뛰기, 줄타기, 청단 탈놀음 등의 민속행사와 가족과 함께 각종 세시풍속을 즐기며, 돌탑을 쌓고, 떡메를 치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민속촌 하천과 논의 얼음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를 비롯,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으로 잠시 추억속에 잠길 수도 있다. 대장간, 조리공방, 대나무공방, 유기공방 등에선 전통 공예품들을 제작하는 모습들을 보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문의 031-286-2111.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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