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 폐쇄배전반 개발
LG산전은 수출 전략형 폐쇄배전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쇄배전반은 수배전용으로 사용되는 기기로 내부적으로 단기실, 모선실, 케이블실, 제어실 등을 격벽 분리해 사고시 주변회로나 기기로의 파급을 차단한다. LG는 지난 2년간 약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외관이 미려하고 설치 면적을 대폭 축소한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전기연구소(KERI)에서 실시된 일반 특성시험과 이탈리아 국제공인시험기관인 CESI에서 실시된 단락 및 단시간 전류시험과 내(耐)아크 시험을 통과,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 제품을 수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수출, 내년에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호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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