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70억원 규모의 스폿펀드가 28일 일제히 설정돼 다음주부터 주식매입에 착수할 전망이다.또 이르면 다음주초 투신사 신탁형 저축에 4천억원의 연기금 자금이 유입돼 이중 1천2백억원이 주식매입에 투입될 전망이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스폿펀드 판매가 인가된 이날 ▲대한투자신탁 1백억원 ▲한국투자신탁 50억원 ▲국민투신증권 20억원 등 모두 1백70억원의 자금이 모집됐다.
대한투신 관계자는 『우선 30억원 정도의 소규모로 3∼4개의 펀드를 설정한 다음 운용실적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다음주부터 주식매매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2조5천억원 규모로 인가된 신탁형저축에는 연·기금 자금 4천억원이 이르면 다음주초에 유입될 전망이다.<최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