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최빈국 에티오피아에‘맑은 물’지원에 나섰다.
도는 23일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연천 지역의 요크, 엉클 고지 전투에서 많은 희생과 전과를 올린 에티오피아의 관정개발과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 지원 등에 써달라며 월드비젼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영아 사망률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 기생충 질환 등을 막을 수 있는‘맑은 물’을 제공할 관정 개발에 쓰인다. 또 750명의 학생들이 학교 학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관정이 개발되면 800여명의 에티오피아 국민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