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경영 정상화에 따라 은행관리단 철수

토목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진흥기업은 정부의 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그동안 은행의 임의관리를 받아왔는데, 올들어 지난 상반기중 2,089%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 호전은 물론 단기부채 400억원도 전액상환하면서 은행관리에서 벗어나게 됐다.진흥기업은 오는 9월중 200억~300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발행을 준비중에 있으며, 올해안으로 역시 200억~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진흥기업은 이같은 해외 CB발행과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장기부채도 전액상환, 건설업계 처음으로 무차입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진흥기업은 8,800평에 달하는 부산고속터미널부지에 상업용 테마빌딩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정구영 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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