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이 정부로부터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업체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했다
조일알미늄은 24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500원(4.69%)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무려 11.74%나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조일알미늄이 강세를 보인 것은 장중 공시를 통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일알미늄의 주가는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곧바로 수직상승 했다.
하지만 이번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업체 지정은 지난 해 9월30일에 결정된 데다가 실적에 주는 영향이 거의 없어 주가를 추세적으로 끌어올리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일알미늄 관계자는 “이미 지난 해 결정된 사항으로 올해부터 녹색경영정보 관련 공시사항이 신설되며 공시한 것일 뿐”이라며 “감축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나 벌금이 부과되지만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