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경영혁신 우수기업] 썬미트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 로 두각

김태진 대표

돈데이

썬미트㈜가 운영하는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돈데이는 개점 1년 8개월 만에 가맹점을 140개로 늘리는 ‘대박’을 터뜨리면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성공 비결은 1인분에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시장조사, 가맹점을 우선시하는 경영 시스템에 있다. 김태진 대표는 “저렴한 삼겹살을 공급하면 고객과 가맹점 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돈데이’를 론칭 하기 전부터 식품개발연구소를 이용, 최고의 맛과 품질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돈데이는 특히 가맹점에서 무게만 달아 손님에게 바로 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종 손질을 마친 삼겹살을 공급한다. 찌개 등 다른 메뉴도 반조리 형태로 공급, 물에 희석시켜 바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가맹점이 편리하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개업부터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책임지는 것이 썬미트의 경영철학”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썬미트는 ‘고객만족경영ㆍ정도경영ㆍ미래경영ㆍ인간경영’을 기본 이념으로 고객,가맹점, 본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 태스크포스 팀(TFT)을 구성해 전국 매장을 순회하며 개선안을 도출하는 한편, 예비 가맹점 사장 및 직원을 대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관한 워크샵을 열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혁신으로 폐점율 0%의 기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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