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양제넥스등] 실적호전 6월법인 주목하라

6월결산 법인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농심, 삼양제넥스, 비비안, 영풍제지 등 6월 결산법인들 가운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많은 수익을 올렸거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기업들이 속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484억원의 순이익을 내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농심의 경우 올해도43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지난해와 같은 고배당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8%의 현금배당과 5%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던 삼양제넥스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1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됐으며 5%의 현금배당을 한 삼양사도 올해에는 전년동기 대비 230%가량 증가한 110억원 정도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적자에도 불구,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비비안을 비롯해 세계물산과 영풍제지 등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정배 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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