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일간 명보는 중국 세관(海關)이 13일 발표한 최신 통계를 인용, 1~9월중 수출이 1,37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위앤화 절하 압력이 현저하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중국은 지난 9월중 수출이 186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0.2%나 늘어나 올 1~9월중 전체 수출도 증가세로 반전됐다. 1-9월중 수입은 1천196억달러로 19.3% 늘어났다.
환율과 무역 전문가들은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화폐가치 절상으로중국 상품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수출 기조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한편 위앤화에 대한 상대적인 평가절하 효과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