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해외 경영자문단(ADVISORY GROUP)을 영입한다.한빛은행은 5일 키이스 스미스 전 멜론뱅크 재무관리본부장(CFO)을 재무기획부문의 자문역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빛은 이밖에 기업금융전략 자문역에 마이클 콜른 전 씨티은행 기업금융 총책임자를 영입할 예정이며 리스크 관리부문에서도 해외 금융기관의 최고책임자 출신의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들은 1년의 계약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은행을 방문, 은행장과 사업본부장·실무진에게 경영기법을 전수하고 필요한 경우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제시하게 된다. 한빛은행은 김진만(金振晩) 행장이 지난 5월 멜론뱅크 등 선진 금융기관 벤치마킹 후 해외 선진은행의 경영기법을 빠른 시간내에 도입하기 위해 경영자문단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키이스 스미스 재무기획 자문역은 멜론뱅크 재직 당시 「혁신프로그램(TURNAROUND PROGRAM)」을 주도했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