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마TDS가 수도권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께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10일 파로마TDS(대표 허성판)에 따르면 인천 남동공단에 자리잡고 있는 이 회사는 수도권 공략을 위해 본사 영업 및 디자인팀 등 핵심 부서를 오는 5월께 서울로 옮길 계획이다. 파로마 서울사무소가 위치할 곳으로는 사당동 지역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한샘, 에넥스, 리바트 등 대표 업체들이 본사를 서울에 두고 있으며 에이스침대와 보루네오가구, 장인가구 등도 영업팀 및 기획팀이 서울에 별도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파로마TDS는 특히 사업다각화를 위해 상반기 중 쇼핑몰 구축을 마무리해 영업망을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본격적인 직배 체제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가격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올 하반기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우리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400억원 매출을 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