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율 26.5% 기록재정경제부는 25일 지난 1월말 현재 공적자금 지원총액은 155조4천억원이며 회수금액은 41조2천억원으로 회수율 2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1월중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예금대지급과 제일은행 풋백옵션지원으로 모두 1천399억원의 신규자금이 지원됐다.
반면, 하나은행과 한미은행의 우선주환매로 2천760억원, 부실채권매각과 파산배당 등으로 각각 1천631억원과 35억원 등 모두 4천426억원을 회수했다.
또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로 1월중 1명에 신분상조치를, 2명에 대해 형사상 조치를 취해 1월말까지 부실책임으로 문책,경고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사람은 2천845명, 검찰고발 등 형사조치를 받은 사람은 1천262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재경부는 예보가 금감위 검사결과와 자체 조사를 토대로 1월중 추가로 142명에 대해 39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1월말 현재 제기된 손해배상소송대상은 총 3천723명, 청구액은 9천958억원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