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송학(사진·60) 캠코 상임감사가 공공기관 감사 협의체인 ‘공공기관 국민행복 감사포럼’(이하 포럼) 회장에 6월26일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송학 신임 회장은 한국후지제록스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민간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1월15일자로 캠코 상임감사에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방만경영 근절 등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공공기관의 감사가 각 기관의 경영진으로서 조직을 잘 이끌어주고 컨설팅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포럼을 이끌어 가겠다”며 “더 많은 공공기관 참여가 필요하며, 보다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포럼의 사단법인화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사무총장으로 문상옥 한전KDN(주) 감사를 임명하는 등 임원진 12명을 확정하고 포럼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