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롯데제과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9개 제품에 대해 출고가격을 평균 9.2% 인상합니다.
인상 제품은 마가렛트 11.1%, 가나초콜릿 14.3%, 몽쉘 11.1% 등 입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그 동안 누적돼온 원자재 가격 인상과 판매 관리비 증가로 원가상승 압박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과자의 주원료인 카카오 버터는 지난해 말 대비 올해 9월에 62% 인상되고, 전란액은 35%가 오르는 등 각종 원재료비가 올랐습니다.
오리온과 크라운-해태제과 등 다른 제과업체들 역시 롯데제과와 비슷한 상황이어서 과자 값이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