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外

■여행쇼! 일상탈출(SBS 오전11시30분) 봄나들이에 제격인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한다. 노란 산수유로 뒤덮인 양평 산수유 마을, 물과 낭만이 어우러진 강촌ㆍ남이섬, 피로 풀기에 그만인 인천의 노천 해수탕이 전파를 탄다. 드라마 `올인`의 배경인 제주 섭지코지, 다양한 쇼가 마련된 제주의 리조트도 둘러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사연 속 주인공들을 다시 찾는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 김종오(39세)씨와 유전으로 시력을 잃은 아들 대건(2세)이를 다시 찾아간 `맹인아빠의 육아일기, 그후`와 전라북도 전주의 김완봉씨를 따라다니던 떠돌이 개 백구의 사연을 담은 `구조된 백구, 그후 이야기` 등이 방송된다. ■위풍당당 그녀(MBC 오후9시55분) 금희(김유미)는 김회장이 인우(신성우)를 태성그룹 후계자로 생각하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인우는 어진이 침대를 사 온 지훈(강동원)에게 은희(배두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금희는 하청을 핑계로 인우를 만나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접근한다. 한편 김회장(김성겸)은 금희가 기획한 상품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뿌듯해 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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