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1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 보다 2.15%(3,500원) 오른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84% 오른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규모도 31조6,782억원으로 한국전력(31조6,167억원)을 제치고 시총 3위에 등극했다.
통합 삼성물산은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이 합병해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은 14일까지 거래되다 전날부터 삼성물산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를 시작했다. 기존 삼성물산의 주식 3주가 제일모직 주식 1주로 전환됐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신규로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