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건설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때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약 1만6,000명)의 선수ㆍ임원과 취재기자 등이 사용하게 될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기공식을 오는 23일 갖는다고 밝혔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약 6,000세대 가운데 3,332가구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활용된다. 또 선수 숙소인 거주구역(12만5,358㎡)과 국제구역(14만9,413㎡), 아시아경기대회 관계자와 선수촌 출입 방문객을 위한 공공구역(3만2108㎡)으로 활용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기공식을 기점으로 오는 5월 예정인 2,186세대(중소형)의 분양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수도권 시민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도시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접한 것은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에 논스톱으로 진입이 가능한 완벽한 광역ㆍ지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가천의대길병원 등 편의, 의료시설이 모두 모여 있어 생활 인프라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녹색 조망권'도 탁월하다. 그린벨트의 원형지를 그대로 보존해 녹지율 30%를 확보, 여의도 공원에 버금가는 21만5,000m²(약 6만5,000평) 공원을 조성한다. 녹지와 공원이 어우러진 구릉지 형태의 산책ㆍ등산길(편도 약 1.3Km)도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은 40억 아시아인의 대축제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은 물론 분양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명품주거단지를 제공해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