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무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지원센터가 25일부터 문을 연다.
한국YMCA는 SK㈜와 연계하고 노동부 지원을 받는 보육지원센터인 `아가야' 발대식을 노동부 김성중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열고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정부와 기업, NGO(비정부기구) 등 3자가 연계된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60명 분의 직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일정기간 육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육 대상은 생후 24개월부터 만 5세까지이며 연인원 16만8천여명이 혜택을 볼수 있고 연중 휴일없이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방된다.
보육지원센터는 서울과 용인, 시흥, 광명, 화성, 대전, 청주, 아산, 홍성, 익산,전주, 광주, 창원, 진주, 김해, 춘천 등에 설치돼 있고 저소득층은 무료로 이용하며일반인도 저렴한 가격에 시간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동부(www.molab.go.kr)가 올해 첫 도입한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은 올해 7개 기관이 선정돼 70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