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이후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전국 땅의 공시지가 총액이 지난 2001년보다 66% 증가하며 2,000조원대를 돌파했다.
2일 재정경제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의 올해 토지 공시지가 총액은 2,176조2,000억원으로 2001년의 1,307조4,000억원보다 66.5% 늘었다.
토지 공시지가 총액은 2002년 1,354조5,000억원에서 참여정부 출범 후인 2003년 1,545조8,000억원으로 상승했고 올해에는 2,000조원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경상 국내총생산 대비 전국 공시지가 합산액 비율은 2001년 2.10배에서 2002년 1.98배, 2003년 2.13배, 2004년 2.35배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