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영남,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진단은 산림청을 비롯해 문화재청,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효과적인 품질관리 방안과 과학적인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산림청은 추진단 운영에 앞서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예방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기로 하고 방제기술 연구·개발과 현장 품질관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영하 산림청 차장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대책 추진단 운영을 통해 완전방제를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4월까지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담당관 80명을 배치해 방제 현장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