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ㆍ가정용품브랜드 테팔(Tefal)이 인도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테팔로 잘 알려진 글로벌 가정용품업체 그룹세브는 유니세프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세계20개국에서 테팔 프라이팬 한 개 구매할 때 1유로를 제 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특별 캠페인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다음달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에서 유니세프 프라이팬을 판매할 예정이다. 테팔이 특별 제작한 유니세프 프라이팬은 어린이들의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패키지가 눈에 띄는 코팅 프라이팬과 3개 세트로 구성된 매직핸즈 시리즈 등 총 2종이다.
그룹세브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테팔은 ‘아이들에게 다시 웃음을(Make a child smile ag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부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50만 유로의 기부금을 아프리카 영양결핍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했다”며 “올해는 인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 노출 위험에 처해 있는 어린이들에게 영양 치료식을 공급하는 데 기부금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