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ㆍ관광의 명소인 서울 남대문시장이 새롭게 단장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65억여원을 들여 남대문시장 정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숭례문 앞 남대문시장 주출입구에 있는 쓰레기 임시수집장은 지하공간에 배치되고 위에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광장 주변 건물의 벽을 활용해 ‘벽천 분수’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또 거리의 전신주를 매립하기로 하고 건물주들에 용적률ㆍ건폐율 인센티브를 줘 낡은 건물의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