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 기업인 핫라인 확대… '온라인 카페 토론방' 개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과의 '직통 핫라인'을 휴대폰·e메일에서 인터넷 카페로 확대했다. 기재부는 최 경제부총리가 핫라인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3일 온라인 토론방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라는 이름이 붙은 이 네이버 카페는 최 부총리와 80명의 기업인이 회원으로 최 부총리와 기업인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고 댓글과 답글을 다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페는 비공개로 운영되며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극대화 방안'이다.

최 부총리는 23일 이 주제와 관련한 자신의 의견과 기업에 대한 당부 사항 등을 담은 글을 게시할 예정이다. 기업인은 이 글의 댓글이나 답글 형식으로 현장의 애로 사항이나 정부에 대한 건의를 최 경제부총리에게 전달한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 토론방에 글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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