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내민 분 직접 뵙고 싶었죠

중국 '아름다운교실' 학생들 아시아나항공 본사 방문

윤영두(뒷줄 왼쪽 여섯 번 째)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한국을 방문한 중국 ‘아름다운 교실’ 학생 및 관계자들이 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 교실’ 학생들이 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본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해부터 펼쳐 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취항도시 내 학교를 대상으로 1지점 1교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한 학생들은 올해 아시아나항공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내 7개 도시의 소외계층 학교 학생들로 인솔 교사를 포함해 총 3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중국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 후원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 외에도 KOICA 지구촌 체험관, 서울N타워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시앙강루 소학교 마싱웨(麻馨月 11세, 여) 학생은 “우리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어 주는 분이 어떤 분들이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중국의 먼 곳까지 와서 도와주는 아시아나항공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비롯해 톈진 에코시티 식목 사업, 지체장애 및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색동놀이터 설치, 중국 물 부족 지역 지원을 위한 사랑의 물 나누기 사업 등 중국 곳곳에 지속적인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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