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가을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혼수 마케팅 행사에 들어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2~28일 1주일간 전국 24개 전점포에서 혼수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ㆍ가구박람회’ 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명 웨딩컨설팅 업체들도 참가해 결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혼수 박람회에서는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가 생산자에게 직매입한 소파, 침대, 식탁, 냉장고, 세탁기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정상가보다 10~15% 할인된 가격에 가전ㆍ가구 패키지 상품과 정상가보다 30% 저렴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또 가을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드레스, 메이크업, 결혼사진을 묶어 249만원대의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하고 브랜드별로 크루즈 여행, 일본여행권, TV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펼친다.
현대백화점도 28일까지 전국 11개 전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열고, 가전, 가구, 예복 등 혼수용품 대형 기획행사와 1대1 맞춤 웨딩플래닝, 웨딩경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기획한 1대1 맞춤서비스는 클럽웨딩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 웨딩플래너가 예식장 계약부터 스튜디오 예약,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폐백 등 결혼 준비 전 과정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