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공원 다채로운 신년행사 풍성
'묵은 2000년을 보내고 새해는 희망차게.' 에버랜드,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롯데월드 등 수도권 테마공원들은 새해 마지막 날인 31일과 새해 첫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에버랜드= 31일 눈썰매장에서 개썰매 시범과 아기호랑이 눈썰매 시범이 있다. 그리고 이날 자정, 스피드웨이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연다.
2001년을 기념해 쏘아올리는 2001발의 폭죽이 새해 첫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새해 1월 1일에는 한 해 운세를 점쳐보는 사주풀이 마당과 민속놀이 마당, 고전 해학 마당극 등이 펼쳐진다.
(031)320-5000.
◇서울랜드= 31일 오후 6시부터 인기가수들이 함께 하는 '2001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연다.
이어 새해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천리 동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02)504-0011.
◇한국민속촌= 31일과 새해 1월 1일 이틀간 팽이치기 대회, 도전지게지기 한마당, 투호놀이, 제기차기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 '신정 맞이 특별행사'(사진)를 펼친다.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031)286-2111.
◇롯데월드= 31일 밤 10시에는 2시간 동안 인기가수와 롯데월드의 모든 연기자가 총 출동하여 21세기를 맞는 특집 이벤트 '아듀 2000, 웰컴 21세기'를 준비한다. 이어 밤 12시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 다운 행사를 화려한 불꽃 놀이와 마칭밴드 연주에 함께 진행한다.
새해 1월 1일 오후 4시에는 어드벤쳐 '가든 스테이지'에서 신년 맞이 특집 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펼친다. (02)4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