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설비 박람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동안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朴三圭)은 IMF이후 기업부도와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된 약 20조원 규모의 유휴설비를 필요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지원키위해 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8개 중소기업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이 박람회에는 공작기계와 성형기계, 식품가공기계 등 총 1,500여점의 유휴설비를 실물이나 사진 등으로 전시해 상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유휴설비 활용을 촉진키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중진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600억원정도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