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일 외국인들이 합작사업을 통해 중국 관광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중국 관광국 관리 웨이 시아오안은 『관광산업 분야의 국제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는 합작사업을 이미 신청한 독일, 미국, 일본, 홍콩의 5개 여행사들이 중국관광산업의 낡은 경영방식 개편작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국은 지난해 12월 관광산업 개발에 관한 새 규정을 발표, 적격 외국여행사 범위를 연간 최소한 총 5,000만달러의 매상고를 올리는 여행사로 제한했다.
그리고 외국측과 제휴한 국내 여행사들의 경우 연간 총 매상고 5,000만위안(600만달러)의 중국 관광협회 회원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