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금자리주택 주공 홍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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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청약 내달 7일부터
4개시범 지구등 사전예약분 1만4,000가구생애최초 특별공급 내달 20일부터 시작일반청약은 26일… 인터넷 접수가 원칙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1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문을 연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내부 전경. 이곳은 인터넷 청약으로 이뤄지는 보금자리주택의 공동모델하우스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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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사전예약 일정이 오는 10월7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30일 내고 10월7일부터 특별공급, 10월26일부터 일반공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예약물량은 4개 시범지구를 합쳐 총 17블록 1만4,000여채 수준이며 특별공급이 70%, 일반공급이 30%다. 입주자 모집공고에 각 지구ㆍ블록별 상세물량이 확정될 예정이다.
◇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20일부터 시작
사전예약 일정은 10월7~9일 장애인ㆍ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사전예약물량의 15%)부터 시작된다. 이후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특별공급(5%)이 시작된다. 이들 특별공급에는 청약통장이 필요없다. 다만 다자녀가구의 경우 자녀 수 등을 통해 산출하는 '배점'에 따라 85점 이상은 12일, 70점 이상은 13일, 55점 이상은 14일에 각각 청약할 수 있다. 배점 산출방법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15~19일은 다자녀가구 우선공급(5%)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10%)이 무주택 기간과 청약저축 불입금액 및 횟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특별공급(20%)은 20~2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15%)은 22~23일 1~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 일반청약 26일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듯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일반공급은 특별공급 시작 이후 20여일 후인 26일부터 시작된다. 사전예약물량의 30%가량이 일반공급물량이다.
1순위 가운데 5년 이상 무주택, 청약저축 1,200만원 이상 납입자가 26일 먼저 청약하고 이후 무주택 기간과 납입금액 및 횟수에 따라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공급 2ㆍ3순위는 30일 접수하지만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를 감안하면 모든 일반공급물량이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사람 가운데서는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높은 사람이 당첨된다. 전문가들은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는 1순위 첫날인 26일,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은 늦어도 27~28일에는 모든 청약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인터넷접수가 원칙, 홍보관은 수원에
이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청약방법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인터넷접수가 원칙이다.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다만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현장접수를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보금자리주택의 설계와 평면 등을 전시한 보금자리주택 홍보관도 이날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서 문을 열었다. 이는 기존의 국민임대 홍보관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건물 2층에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추진계획, 주택 유형별 입주 자격 및 향후 공급계획, 전용 85㎡ 이하 평면 유닛(3개) 등을 볼 수 있다. 친환경 마감재 등 보금자리주택에 도입될 각종 설계도 전시된다. 이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전예약 콜센터(본사 1588-9082, 서울본부 (02)3416-3700, 경기본부 (031)250-8380~6)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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