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합금융이 매달 영화시사회를 열기로 결정해 화제다. 중앙종금은 오는 30일 강남 본사 사옥에서 할리우드 영화 「장군의 딸」(8월초 국내 개봉예정) 시사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중앙종금은 매달 최신 우수영화를 선정, 시사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딱딱하게 느껴졌던 금융사의 기존 이미지를 개선해 고객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계기로 중앙종금 사옥이 강남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종금 강남사옥은 210석 규모의 강당을 갖추고 있어 각종 음악회나 연극은 물론 결혼식까지 할 수 있는 장소. 시사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에 접속, 골드뱅크(WWW.GOLDBANK.CO.KR)에 게재된 중앙종금 광고를 보고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된다. 중앙종금은 정답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2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시사회권을 줄 예정이다./한상복 기자 SBHA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