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목표가 7만8,000원

삼성증권은 18일 신도리코(029530)에 대해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계기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신도리코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해 사상 최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실적호조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률이 보수적인 회계처리 및 판촉비 증가 등에 따라 7.5%로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앞으로 연평균 11~1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경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신도리코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지수수익률을 밑돌았지만 향후 주가는 3억달러 수주계약 발표와 긍정적인 분기실적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