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故이맹희 CJ명예회장 시신 오늘 운구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오늘 오후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운구는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가족 대표로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례식은 CJ그룹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마련되며 조문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상주는 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맡습니다. 다만 이 회장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기는 어렵지만 입관식 등에 참석할 것이라고 CJ 측은 전했습니다.

이 명예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큰형입니다. 지난 2012년 12월 폐암 수술을 받은 바 있으며,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향년 84살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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