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화제] `유영국展' 등

「유영국전」 한국 현대추상미술의 1세대에 속하는 유영국(84) 화백이 화집을 처음으로 출간하는 기념전을 서울 종로구 갤러리 현대(02~734-6111)에서 지난 13일 문을 열어 오는 23일까지 계속한다. 도록에는 1938~1995년 작품 145점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미공개 작품 위주로 40여점이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비매품이며 단지 4종의 옵셋 판화작품만이 일반판매된다. WORK 「문신 조각전」 작고작가 문신의 3주기를 맞아 나무조각전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02~720-1020)에서 지난 15일 오픈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흑단을 중심으로 나무 조각작품을 모은 목조각 작품전으로 마산 문신미술관의 소장품 40여점이 출품된다. 작가가 23세에 만든 목판 릴리프에서 9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생에 걸친 나무 조각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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