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이 백색 OLED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8세대 OLED 증착기술 표준을 확정하지 못 했지만 백색 OLED로 결정할 경우 덕산하이메탈이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며 “백색OLED 수직 증착을 위해 필요한 유기재료(HTL)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8세대 OLED TV의 글래스 면적이 5.5세대보다 이론적으로 4배 가량 큰 상황이며 현실적 공정수율을 고려했을 때 유기재료 소요량은 5~6배 증가할 것으로 보여 덕산하이메탈의 납품 물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현대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의 적정주가를 3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23% 상향 조정했다.